동아DM전략      Hits: 1630  2004-10-01 오전 11:06:46
우편물에도 `팍팍한 삶`쌓인다.

우편물에도 `팍팍한 삶`쌓인다

(::불황속 잦은 분쟁...내용증명·소송관련 송달급증::)

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서민들의 고단한 세상살이가 ‘우편물’ 에까지 투영되고 있다.

연인들의 사랑고백이나 가족들의 안부를 전해주는 편지가 e메일 의 대중화로 크게 줄어든 반면 ‘내용증명’, ‘특별송달’과 같 은 경제적 이해관계나 분쟁에 따른 우편물이 최근 급증하는 현상 을 보이고 있다.

‘따스한 마음’을 전달해 주던 편지가 이젠 추억 속에 묻히고 빚 독촉, 신용불량 통보, 카드연체 통보 등 받기가 주저되는 우 편물로 전락한 것이다.

1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0년 450만건이던 내용증명 우편물은 지난해 889만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 채권, 채무 등 개인간 경제적 이해에 따른 분쟁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.

법원이나 특허청, 공증인 또는 준사법기관에서 재판 절차에 관한 서류를 보낼 때 사용되는 우편 특별송달도 같은 기간 1598만건 에서 2049만건으로 늘어나 법적 분쟁의 증가세를 보여줬다.

우리나라의 전체 우편 물량은 2000년 45억건에서 2001년 50억560 0만건으로 늘어났고, 2002년 55억3700만건으로 최대 물량을 기록 한 뒤, 지난해에는 52억5600만건을 기록, 감소세로 돌아섰다.

이는 e메일, 인스턴트 메신저 등 대체 통신수단이 발달한데다 최 근 경기 침체로 광고 우편물(DM)마저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이 라는 게 우정사업본부 측의 설명이다.

우정사업본부 정순영 사무관은 “자세한 우편물의 내용까지는 알 수 없지만 내용증명, 특별송달 우편물의 증가는 신용불량 통보 나 대출금 상환 요청 등 금융기관에서 발송하는 우편물과 법원 검찰과 특허청 등과 같은 준사법기관에서 보내는 소송 관련 우편 물이 늘어나고 있음을 반영한다”고 설명했다.

문화일보 이동현기자 offramp@munhwa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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